[TV서울=나재희 기자] 국가보훈부는 제66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4·19혁명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70명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에서 결정한 3·15의거 참여자 449명 등 총 798명에 대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포상자 70명의 당시 신분은 고등학생 32명, 대학생 25명, 일반인 13명 등이며, 이 가운데 여성은 11명이다.
시위 유형별로는 4·19혁명이 36명으로 가장 많고, 마산 3·15의거 24명, 대구 2·28민주운동 8명, 대전 3·8민주의거 및 광주 3·15의거 각 1명 순이다.
주요 포상자로는 1960년 2월 대구 경북고 2학년 재학 중 2·28민주운동을 계획하고 시위 당일 시위대 행렬 보호를 맡았던 김영갑 선생을 비롯해 1960년 마산 제일여고 3학년으로 3·15의거에 참여한 뒤 2차 마산 시위 선두에서 활동한 김송자 선생 등이 포함됐다.
서울대 약학과 4학년으로 동기와 후배 학생들을 이끌고 4·19혁명에 참여했던 김한주 선생도 건국포장을 받는다.
1962년 최초 포상 이후 이번까지 4·19혁명 공적으로 포상을 받은 인원은 총 1천234명으로, 희생자 186명, 부상자 363명, 공로자 685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