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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려아연, 국감서 나온 MBK 비판발언 묶어 공세…MBK 반박·해명

  • 등록 2024.10.21 08:49:39

 

[TV서울=이천용 기자] 고려아연이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MBK파트너스(이하 MBK) 김광일 부회장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를 묶어서 보도참고자료로 배포하자 MBK가 이를 해명하고 반박하는 보도자료를 내는 등 휴일인 20일에도 양측이 치열한 여론전을 이어갔다.

고려아연은 19∼20일 연이어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광일 MBK 부회장에 대한 의원들의 비판적인 질의를 언론에 소개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ING생명, 홈플러스, bhc치킨 등 기업을 인수한 뒤 MBK의 행태를 문제 삼은 것을 MBK 비판의 소재로 삼았다.

당시 백 의원은 MBK가 역외 탈세로 400억원을 추징당한 사실이 있는지 추궁하고 "홈플러스를 인수한다는 조건으로 만든 회사로 대출받아 결국 홈플러스 점포 20여개를 매각해서 대출 4조원을 갚았다"고 문제 삼았다.

 

또 백 의원은 "bhc치킨 인수 뒤 가격을 인상했다", "ING생명 때도 장기 보유하겠다고 했는데 결국 5년 만에 팔아치웠다 등 MBK에 대한 비판적 질의를 이어가며 "고려아연과 관련해서 많은 의원들이 우려하는 것은 MBK가 그동안 해왔던 전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당시 김 부회장은 "400억원은 모르겠지만, 세무조사를 받아 추징당한 것은 맞다", "더 노력하겠다" 등의 답변을 했다.

고려아연은 국감에서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인수·합병(M&A)에서 알짜 자산을 매각하고 과도한 구조조정을 하고 가맹 업주를 쥐어짜서 기업 가치를 올리는 그 이익 대부분 해외로 나가는 걸로 보인다"고 말한 부분을 발췌해 MBK를 비판했다.

아울러 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게 MBK가 고려아연 인수전에 뛰어들어 '중국 매각' 등 우려가 있다는 취지로 질의한 것을 소개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고려아연의 보도참고자료 배포 이후 MBK도 보도자료를 내고 "고려아연의 보도참고자료 내용을 바로잡는다"고 반박했다.

 

MBK는 "홈플러스 자산유동화와 폐점은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경영적 선택이었다"고 해명하고, '인수 후 구조조정' 의혹에 대해서는 "점포 직원 고용을 100% 보장했다. 고용인력 규모 감소는 자발적인 퇴사자와 정년퇴직자로 인한 것이며 구조조정과는 관련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bhc치킨 관련 비판에는 "2021년 12월과 2023년 12월 두 차례 치킨 가격을 인상했으나 이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인플레이션, 전기 및 가스비 인상을 물론, 배달앱 수수료 이슈로 인해 가맹점주들의 수익이 악화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경영적 판단이었다"고 해명했다.

ING생명 인수 뒤 단행한 희망퇴직 이슈에는 "MBK 인수 전부터 추진되는 정책이었다"며 "당시는 생명보험사 업계가 힘들었던 때로, 업계 전반적으로 희망퇴직 규모가 약 2천명에 달할 정도였는데, ING는 158명 정도가 희망퇴직을 했고, 희망퇴직자 처우는 업계 최고 대우 수준이었다"고 주장했다.

MBK는 "중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회사를 인수 후 전문경영 체제를 도입해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집행한다"며 "투자 기업의 영업이익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닌 대부분 매출 성장의 방식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공모

[TV서울=이천용 기자] 출산한 산모 80% 이상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가운데 수백만 원에서 최대 천만 원대에 이르는 산후조리원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올 상반기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오는 16일 까지 합리적인 비용으로 표준화된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참여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지자체가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공공 산후조리원과 달리 시와 민간 조리원이 협약을 체결, 이용자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공공성은 강화한 상생 모델이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에 선정되면 시와 협약을 맺고 ▴모자동실 운영 ▴모유 수유 지도 ▴산모 심리 지원 ▴신생아 건강관리 및 수면·수유 교육 등 운영 매뉴얼에 따라 표준화된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모와 신생아 건강 회복과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시설당 최대 5천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이용자별 지원 기준에 따라 이용료 일부를 지원해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시는 공모를 통해 총 5개소를 선정해 1년간 시범 운영할 예정으로 인력, 시설, 감염관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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