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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등록금 인상에 교육물가 15년만에 최대폭↑…올해도 상승 압력

  • 등록 2026.03.16 08:45:44

 

[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해 사립대를 중심으로 대학교 등록금이 오른 여파로 교육 물가가 1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해도 전국 4년제 대학 3곳 중 2곳이 등록금을 올리면서 물가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교육 물가(지출목적별 분류) 상승률은 2.3%로 전년보다 0.6%포인트(p) 뛰었다.

작년 교육 물가 상승률은 2010년(2.3%)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았다.

 

교육 물가 상승률은 2009년 2.5%에 달했다가 2011년 이후엔 대체로 1%대 내외를 유지했고 2024년엔 1.7%였다.

지난해 교육 물가는 전체 소비자물가(2.1%)를 0.16%p 끌어올렸다.

사립대를 중심으로 한 대학 등록금 인상이 지난해 교육물가 상승의 주 요인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193곳 중 70.5%인 136곳이 등록금을 인상했다.

2012년 '반값 등록금' 운동 이후 대다수 대학은 정부의 등록금 동결 유도에 동참했으나 지난해부터 재정 위기를 더는 버틸 수 없다며 인상을 선언했다.

 

평균 인상률은 사립대(154곳) 4.9%, 국·공립대(39곳) 0.7%로 집계됐다.

1인당 연간 등록금은 평균 710만원으로, 전년보다 28만원가량 올랐다. 사립대는 800만2천400원, 국·공립대는 423만8천900원이었다.

사립대납입금 물가는 4.5% 오르며 2008년(7.2%) 이후 17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공립대납입금 물가 상승률은 0.8%로 2010년(0.9%)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았다.

다른 고등교육 물가도 함께 들썩였다.

국공립대학원납입금은 2.3%, 사립대학원납입금은 3.1% 각각 상승했다. 둘 다 2008년(국공립 8.3%·사립대 6.6%) 이후 17년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전문대납입금은 3.3% 상승해 2009년(3.5%) 이후 16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그 밖에 이러닝이용료(9.4%), 가정학습지(4.4%), 운동학원비(4.3%), 취업학원비(3.2%), 미술학원비(2.6%), 음악학원비(2.4%), 성인학원 및 기타교육(2.3%), 학원 및 보습교육(2.2%) 품목이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 높았다.

대학교 등록금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5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년제 대학 190개교(사립대 151교, 국공립대 39교) 중 125개교(65.8%)가 올해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인상률을 구간별로 보면 2.51∼3.00%가 68개교(54.4%)로 가장 많았다.

등록금 인상률이 3%보다 높은 대학도 31개교(사립대 28개교, 국공립대 3개교)에 달했다.

3.01∼3.18%가 23개교(18.4%)이고 고등교육법상 법정 상한인 3.19%까지 등록금을 올린 대학도 8개교(6.4%)나 됐다.

대학들은 고등교육법상 대학 등록금 인상 상한(3년 평균 물가 상승률의 1.2배)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반면 교육시민단체는 등록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다섯번째로 높고 대학 무상 교육 도입이 필요하다고 반박한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올해도 다수의 대학이 등록금을 올렸기 때문에 교육 물가 상승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공모

[TV서울=이천용 기자] 출산한 산모 80% 이상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가운데 수백만 원에서 최대 천만 원대에 이르는 산후조리원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올 상반기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오는 16일 까지 합리적인 비용으로 표준화된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참여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지자체가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공공 산후조리원과 달리 시와 민간 조리원이 협약을 체결, 이용자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공공성은 강화한 상생 모델이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에 선정되면 시와 협약을 맺고 ▴모자동실 운영 ▴모유 수유 지도 ▴산모 심리 지원 ▴신생아 건강관리 및 수면·수유 교육 등 운영 매뉴얼에 따라 표준화된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모와 신생아 건강 회복과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시설당 최대 5천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이용자별 지원 기준에 따라 이용료 일부를 지원해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시는 공모를 통해 총 5개소를 선정해 1년간 시범 운영할 예정으로 인력, 시설, 감염관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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