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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보수표 쪼개지나…대구시장 선거, 다자구도 현실화 가능성?

  • 등록 2026.04.06 14:07:49

 

[TV서울=박양지 기자]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대구시장 선거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보수 표 분산 우려 속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등판까지 겹치면서 보수 정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 선거판이 연일 요동치고 있다.

6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주호영 의원은 오는 8일 대구시장 선거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기로 예고했다. 그는 현재 대구에 머무는 대신 서울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주 의원은 또 컷오프 효력 정지 가처분 기각 결정에 대해 법원에 항고도 한다.

 

주 의원은 전날까지만 해도 대구 대구수목원을 찾아 시민들을 만난 데 이어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에도 참석해 대구시장 주자로서 행보를 이어갔다.

연합예배 행사에서는 민주당 김 전 총리를 비롯해, 윤재옥·추경호·유영하·최은석 의원,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들과도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주 의원 측 관계자는 "오는 8일까지 예정된 방송 인터뷰 일정을 취소하고 정치권의 여러 인사들을 만나 무소속 출마 여부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안다"며 "오후에는 국회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전 위원장은 전날 한 매체를 통해 장동혁 당 대표로부터 재·보궐 선거에 출마해달라는 요청을 공개적으로 받았으나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러한 제안을 거절하는 반응을 내놨다.

이 전 위원장은 '장동혁의 이진숙 낙선운동. 이제 와서 재보궐선거 출마하란다'라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기차는 떠나고…"라고 적었다. 이어 "대구-서울 300㎞. 이렇게 거리가 먼가"라며 괴리감을 암시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는 조만간 장 대표 제안에 대한 입장을 정식으로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위원장은 전날에 이어 대구시장 예비후보로서 시민들을 만나거나 언론 인터뷰를 하는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전 위원장 측 관계자는 "당초 계획한 일정에서 일부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오늘도 선거운동은 그대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대구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경선 최종 후보, 무소속 후보 등이 대결하는 다자구도로 가게 된다.

특히 국민의힘으로서는 민주당 거물급 인사인 김 전 총리가 화려하게 등판한 데다 보수 유권자의 표가 분산될 것으로 보여 대구가 '보수 텃밭'이라는 아성에도 이번 선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이 이처럼 공천을 둘러싼 내홍을 계속 겪는 데다 대구시장 선거 후보군을 아직 압축하지 못한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강력한 경쟁 상대인 민주당 김 전 총리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이어간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초대 민선 대구시장인 문희갑 전 시장을 만나는 등 활동 보폭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 경북 영천 출신인 민주당 권칠승 의원(경기 화성병)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기로 하는 등 선거 캠프 구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尹 체포방해 항소심도 징역 10년 구형…"반성 없이 변명 일관"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6일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사건의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팀은 앞서 1심에서도 징역 10년을 구형했는데, 1심 재판부는 그 절반에 해당하는 징역 5년을 선고한 바 있다. 특검팀은 "국가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의 지위를 이용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공권력을 사유화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헌법을 수호해야 함에도 중대범죄를 저질렀고, 범행을 부인하며 수사와 재판에 비협조적 태도로 일관하는 등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1심 판결 이후 국민에게 진심 어린 사죄와 반성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여전히 변명으로 일관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1심이 윤 전 대통령이 초범이라는 점을 유리한 양형 사유에 포함하는 등 죄질에 부합하는 형을 선고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앞서 1심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대통령경호처 직원을 동원해

소액공모 10억→30억 확대…VC 투자시 공모규제 부담도 완화

[TV서울=이현숙 기자] 기업의 공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액공모 기준이 30억원 미만으로 확대되고, 벤처투자조합 등 벤처캐피털(VC)펀드 투자 시에도 공모규제가 완화된다. 금융위원회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관련 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 날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소액공모 기준은 기존 '10억원 미만'에서 '30억원 미만'으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해당 범위 내 공모는 증권신고서 대신 상대적으로 간소한 소액공모 서류만 제출하면 돼 기업의 공시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투자자 보호를 위해 소액공모서류에 투자위험을 보다 명확히 기재하도록 공시서식은 개선된다. 특히 조각투자증권의 경우 30억원 미만 공모라도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를 유지해 공시 수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벤처투자조합과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 VC펀드 투자 시에도 공모규제 부담이 줄어든다. 현행 규정은 일반투자자 50인 이상에게 청약을 권유할 경우 공모로 간주해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를 부과한다. 이때 금융회사나 펀드는 투자자 수 산정에서 제외되지만, VC펀드는 집합투자기구와 성격이 유사함에도 일반투자자로 분류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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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고위 공개 충돌…윤상현, 장동혁 면전서 "비상체제 전환"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이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락하는 당 지지율 문제를 놓고 공개 충돌했다. 이날 최고위회의는 인천시당에서 열려 5선 중진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의원, 재선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 등이 동석한 자리였다. 윤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지금 인천 민심은 처참하다"며 "수도권 민심은 빙하기 그 자체로, 차갑다 못해 우리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 후보들이 처절하게 뛰면서 각자도생하고 당은 좋은 공약을 많이 내지만 (유권자들이) 들으려 하지 않는다. 백약이 무효"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도부가 뭔가 결단을 해달라"며 "후보자들은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당 중앙이 혁신하는 비상 체제로의 전환을 솔직히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도 "역대 선거에서 인천은 전국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지만 지금은 힘든 게 현실"이라고 동조했다. 정승연 인천 연수구갑 당협위원장은 "많은 주민의 공통적인 얘기가 '싸우지 말라, 왜 이렇게 분열하느냐'는 것"이라고 했고, 손범규 인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은 "오늘이 지방선거 D-58인데 공천 갈등 문제만 연일 보도된다"고 거들었다. 이들의 발언을 표정 변화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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