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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배우 김태리 "제게 연기는 희도의 펜싱과 같죠…매일 2시간 펜싱연습"

  • 등록 2022.04.04 14:56:38

 

[TV서울=신예은 기자] 배우 김태리가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꿈을 좇고, 어리숙하지만 처음 느껴보는 사랑이란 감정에 온 마음을 내던지는 청춘의 모습으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김태리는 tvN 주말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종영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한 화상 인터뷰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희도와 슈퍼 앞 나무 아래 평상이 주는 여름날의 분위기, 내레이션, 그 모든 것이 너무 좋았다"며 작품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로맨스다. 김태리는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나희도 역을 맡아 스포츠 기자로 분한 남주혁과 풋풋한 로맨스로 설렘을 전했다.

김태리는 희도를 스펀지 같은 캐릭터라고 했다. 배우는 대로, 느끼는 대로 모든 것을 흡수하듯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펜싱 실력은 물론 우정과 사랑에 대한 감정을 배우며 어른으로 쑥쑥 성장해가는 청춘이라는 것이다.

 

 

김태리는 "희도처럼 자유분방한 캐릭터는 처음이어서, 연기하며 정말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나를 절제할 필요 없이 미친 사람처럼 (감정이 느껴지는 대로 연기를) 했는데, 그게 정말 재밌었다"고 말했다.

 

희도로 분한 김태리는 좋아하는 마음이 들면 "나 너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거침없이 고백하고, 화가 나면 "너무 화가 나", "나는 이해가 안 돼"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직진' 화법으로 사랑스러움을 뿜어냈다.

 

교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에는 "귀엽죠~"라며 크게 웃는 김태리에게서 희도의 천진난만하고 해맑은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희도와 닮은 점이 꽤 있는 것 같다는 김태리는 "첫 리딩 현장에서 대본을 읽는데, 크게 준비해가지 않았는데도 입 밖으로 나오는 대사들이 희도가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또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남주혁과 풋풋한 로맨스에 대해서는 눈을 반짝이며 "너무 사랑스럽잖아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결론적으로 이어지지 않는 엔딩에 대해서는 "저도 슬퍼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희도와 이진이 너무 예뻤어요. 이런 첫사랑을 누가 가지고 있나 싶을 정도로 아름답게 그려졌잖아요. 서로를 응원하는 그 특별한 관계를 보면서 두 사람을 응원하고 싶었어요. 결혼까지 이어지면 좋았을 텐데, 제가 다 죄송하네요. (웃음)"

 

드라마는 로맨스 외에도 웃고 떠들면서도 때때로 좌절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큰 공감을 샀다.

아이같이 철없어 보이다가도 펜싱 검을 쥐는 순간 진심이 뚝뚝 묻어나는 눈빛으로 돌변하는 희도는 꿈꾸던 청춘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매일 2시간씩 펜싱 연습을 했다는 김태리는 어느 날 노트에 '움직임에 필요한 근육이 느껴진다'라고 쓰며 성취감을 느꼈다고도 전했다.

 

김태리는 "마음이 설렌다면 청춘인 것 같다"며 "무언가 하고 싶은게 있거나, 누구를 만나기 전에 설렌다면 그 모든 순간이 청춘이지, 딱 20대만을 청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희도한테 빼놓을 수 없는 게 펜싱이라면, 저한테는 연기가 그런 것 같다"며 "희도가 '나는 아직도, 여전히, 펜싱이 재밌다'고 말했던 것처럼 저도 그런 순간이 있었다. 그 순간들이 저의 빛나는 청춘 같다"고 전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2018) 이후 4년 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보인 김태리는 매번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는데, 고르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2016)로 이목을 집중 받은 이후 영화 '1987'(2017), '리틀 포레스트'(2018), '승리호'(2020)도 모두 호평을 받았다.

 

김태리는 "저 (나름의) 자부심이 있는데, 대본을 잘 본다"며 "작품을 잘 고른다는 뜻이 아니라 읽었을 때 직관적으로 눈에 잘 들어오는 대본이 있는데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박장대소를 하며 읽었고, 이 정도로 큰 사랑을 받게 돼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고 전했다.


金총리, "'비축석유 北유입설' 말도 안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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