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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호주 여행 '벌금 폭탄' 주의보... 방울토마토 몇 알에 160만 원

  • 등록 2025.07.19 08:55:37

 

[TV서울=이현숙 기자] "방울토마토 몇 알을 가방에 넣어뒀다 깜박했는데 벌금 1천800호주달러(약 163만원)를 내야만 했습니다."

최근 한 지인의 가족이 호주 입국 시 당했던 경험담을 들은 뒤 귀를 의심했다.

시드니의 가족을 방문하려던 모녀가 방울토마토 몇 알을 수하물 가방에 넣어뒀다가 시드니 공항에서 이처럼 거금의 벌금을 부과받았다는 것이다.

이처럼 호주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검역과 교통법규를 시행하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히면서 여행자와 이민자들에게 '벌금 폭탄'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잠깐의 방심이 수백만 원에 달하는 벌금은 물론 비자 취소, 즉각 출국, 장기간 입국 금지 등 심각한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호주에서 직접 겪은 사례가 잇따라 공유되며 '호주의 법 앞에 예외는 없다'는 경각심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 "토마토 한 알도 신고해야"…세계 최고 수준 검역

호주는 입국 시 식품 반입을 가장 철저히 통제하는 나라 가운데 하나로, 사소한 식재료도 미신고할 경우 고액의 벌금이 부과된다.

SNS인 레딧에는 한 유럽 여행자가 가방에서 치킨샌드위치가 발견되는 바람에 3천300호주달러(약 300만원)의 벌금을 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간식이든 토마토 한 점이든 음식물·동식물성 제품·씨앗은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미신고 시 벌금과 추방 조치까지 가능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생과일과 생야채, 견과류, 육류, 유제품 등은 반입이 금지된 제품"이라면서 "호주와 뉴질랜드 입국시 혹 식품류를 반입할 경우에는 반드시 모든 식품에 대한 사항을 입국카드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 "0.5초 신호위반에도 '가차 없음'"…가혹한 교통 규정

 

교통법규 또한 예외가 없다. 지난 5월 멜버른을 방문한 한 여행객은 단 0.5초의 신호위반으로 494호주달러(약 44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는 사실을 SNS에 공개했다.

엄격한 호주의 교통 규정을 지키지 못해 엄청난 벌금을 냈다는 답글들이 많이 달렸다.

일부 이민자들은 "호주 정착 후에도 한국식 운전 습관을 버리지 못해 벌금만 7번 이상 냈다"며 "0.5초 차이에도 벌금이 날아온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처럼 현지에서는 노란불이 켜져도 반드시 정지해야 하며, 위반 시 고해상도 단속카메라에 포착돼 변명의 여지도 없다.

약간의 과속만으로도 800호주달러 이상의 벌금이 부과되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위반이 누적되면 운전면허 정지 또는 영구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다.

◇ '괜찮겠지'는 통하지 않는다…사전 준비가 최선

전문가들은 호주에서의 안전한 여행과 생활을 위해서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입국 시에는 음식물, 식물·동물 관련 물품, 의심 품목을 반드시 신고하고, 교통법규 역시 한국과 다른 점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특히 신호, 과속, 주차, 스쿨존 관련 규정은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긴급 상황이 아닌 노란불 진입도 위법으로 간주한다는 게 현지 한국인 거주자들의 전언이다.

모르는 규정이 있다면 반드시 현지 관공서나 공식 웹사이트 등 신뢰할 수 있는 경로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피해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모두투어 호주 여행 담당자는 "호주와 뉴질랜드 입국 시 음식물 반입 규정은 매우 까다롭다"며 "단체 관광객의 경우 주의를 환기하지만, 개별 관광객의 경우 이런 정보를 알 수 없어 피해를 보는 일이 있다"고 말했다.


金총리, "'비축석유 北유입설' 말도 안돼사"

[TV서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3일 최근 일부 유튜버들이 주장한 이른바 석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설에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이 '이런 가짜뉴스에 대한 처벌 대책이 있느냐'고 묻자 "사법 당국이 포착하는 대로 더 엄하게 수사하고 그렇게 (처벌) 할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조사와 수사, 처벌 이전에 적어도 스스로가 일정한 사회적 영향력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개인이라면 정상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최소한의 양심과 상식, 정상적 도덕의식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복 의원이 전한길 씨를 거론하며 '자칭 보수라는 유튜버들이 이런 의혹을 제기한다'고 지적하자 "명백하게 사실과 다른 내용을, 심지어 의도를 갖고 얘기하는 것에는 보수라는 표지가 붙여지기 아깝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비판했다. 김 총리는 또 일부 자원이나 생필품에 대한 매점매석 우려에 대해 "아주 촘촘하게 공급망 체크를 하고 있다"며 "위험성이 제기되면 국민께 그대로 소통을 드려왔고, 또 드릴 것이기 때문에 사재기나 매점매석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부를 믿고 대처해주시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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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韓·佛, 호르무즈 해협 안전 수송로 확보 협력" [TV서울=김용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해상수송로 확보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양국 정상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한-프랑스 정상회담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회담에서 중동 전쟁 관련 논의를 나눴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저는 중동전쟁이 야기한 경제 및 에너지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자 정책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해소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자력 및 해상 풍력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회담 성과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양국 교역액은 150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였으나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다"며 "2030년 200억 달러 교역액 달성을 목표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또 "프랑스 에어리퀴드사가 한국에 지난해 3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한 점도 높이 평가한다. 신산업 투자를 늘려가며 현재 4만명 수준인 양국 투자기업의 고용 규모도 향후 10년간 8만명까지 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국 정부가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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