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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동구, 2026년 본예산 1조 1,456억 원 확정 …‘안전·복지·미래’에 집중

  • 등록 2026.01.02 10:11:40

 

[TV서울=신민수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2026년도 예산안이 해를 넘기기 하루 전인 지난 30일, 강동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확정된 예산 규모는 총 1조 1,456억 원(일반회계 1조 1,233억 원, 특별회계 223억 원)이다.

 

구는 당초 법정기한인 12월 18일 처리를 목표로 했으나, 구의회 일부 의원들의 핵심 사업에 대한 무리한 삭감 요구로 인해 예산안 심사가 12일이나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과 각종 민생 사업이 중단될 수 있는 ‘준예산 사태’(회계연도 개시 전까지 예산이 확정되지 않아 전년도에 준해 최소 경비만 집행하는 비상 체제)만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구는 쟁점이 된 핵심 사업의 삭감을 수용하는 결단을 내렸다. 준예산 체제 돌입 시,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구민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이번 심사 과정에서 삭감된 주요 사업은 한강변 생태관찰로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더 베스트 강동교육벨트 조성 등이다.

 

 

더베스트 강동 교육벨트 조성의 심리–교과 융합 교육과정은 학업 부담과 정서적 어려움이 커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사회·정서 역량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원 대상이 고등학교로 한정되며 사업비가 절반 감액되었다.

 

또한, 서울시 100년 서울 도시 비전 계획에 포함된 ‘한강변 생태관찰로’ 조성 설계용역비 예산이 집행부의 거듭된 소명과 사실 확인에도 불구하고 전액 삭감된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구는 비록 이번 본예산에는 해당 사업들이 반영되지 못했으나,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강동의 미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향후 추경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확정된 2026년도 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안전’과 ‘약자 복지’ 등 필수 분야에 집중 편성되었다.

 

우선, 구는 구민의 일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생활 인프라 투자를 강화한다. 신규 사업으로 횡단보도 물고임 정비에 1억 원을 편성했으며, 노면 하부 공동탐사 2억 원, 고덕3교 내진보강 2억 5천만 원, 산사태 취약시설 정비 3천만 원 등을 통해 재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고덕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7억 9천만 원과 양지2마을 도시기반시설 조성 7억 원을 편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사회복지 예산은 전년 대비 400억 원 증가한 6,928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연금 1,795억 원, 생계·주거급여 1,295억 원, 영유아 보육료 410억 원, 국가유공자 지원 60억 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장수 축하물품 지급 3천만 원,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지원 3천만 원, 취약계층 학생 교육 이용료 지원 5천만 원 등 구민 체감형 신규 사업을 도입하고, 보건 분야에도 310억 원을 투입해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도 이어간다. 강동사랑상품권 200억 원, 배달앱 전용 상품권 25억 원을 발행하고, 특별신용보증재단 출연 8억 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길동복조리시장 주차장 건립 16억 원을 편성해 전통시장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주민의 일상 속 여가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을 위해 10억 4천만 원을 편성해 퇴근 이후와 주말에도 주민들이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강명저류지 내 피클볼장 조성 2억 원, 강일 테니스장 정비 4천만 원, 유소년스포츠센터 풋살장 차광막 및 잔디 교체 1억 3천만원, 고덕강일2지구 다목적체육관 건립 용역 1억 9천만 원 등을 통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한다. 또한, 암사·천호·성내·둔촌 지역 이동식 물놀이장 운영 3억 1천만 원과 천호자전거거리 특화사업 5천만 원 등을 통해 다채로운 여가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조성 129억 원, 더 베스트 강동 교육벨트 8억 3천만 원 등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여건을 마련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50만 대도시 강동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주요 간선변 상업·업무 기능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 1억 5천만 원을 추진하고, 암사1동 공공·문화 통합센터 건립 22억 원, 노후 동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7천만 원을 편성해 도시의 발전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준예산이라는 파국을 막고 민생 예산을 지키기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강동구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사업 삭감을 수용했다”며 “비록 일부 역점 사업이 좌초될 위기이나,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꺾이지 않고 설득과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 확정된 예산은 구민의 소중한 혈세인 만큼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金총리, "'비축석유 北유입설' 말도 안돼사"

[TV서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3일 최근 일부 유튜버들이 주장한 이른바 석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설에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이 '이런 가짜뉴스에 대한 처벌 대책이 있느냐'고 묻자 "사법 당국이 포착하는 대로 더 엄하게 수사하고 그렇게 (처벌) 할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조사와 수사, 처벌 이전에 적어도 스스로가 일정한 사회적 영향력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개인이라면 정상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최소한의 양심과 상식, 정상적 도덕의식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복 의원이 전한길 씨를 거론하며 '자칭 보수라는 유튜버들이 이런 의혹을 제기한다'고 지적하자 "명백하게 사실과 다른 내용을, 심지어 의도를 갖고 얘기하는 것에는 보수라는 표지가 붙여지기 아깝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비판했다. 김 총리는 또 일부 자원이나 생필품에 대한 매점매석 우려에 대해 "아주 촘촘하게 공급망 체크를 하고 있다"며 "위험성이 제기되면 국민께 그대로 소통을 드려왔고, 또 드릴 것이기 때문에 사재기나 매점매석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부를 믿고 대처해주시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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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韓·佛, 호르무즈 해협 안전 수송로 확보 협력" [TV서울=김용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해상수송로 확보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양국 정상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한-프랑스 정상회담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회담에서 중동 전쟁 관련 논의를 나눴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저는 중동전쟁이 야기한 경제 및 에너지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자 정책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해소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자력 및 해상 풍력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회담 성과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양국 교역액은 150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였으나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다"며 "2030년 200억 달러 교역액 달성을 목표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또 "프랑스 에어리퀴드사가 한국에 지난해 3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한 점도 높이 평가한다. 신산업 투자를 늘려가며 현재 4만명 수준인 양국 투자기업의 고용 규모도 향후 10년간 8만명까지 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국 정부가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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