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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친한계 징계' 윤리위원장 사퇴, 전혀 고려하지 않아"

  • 등록 2026.03.09 10:58:55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9일 친한(친한동훈)계 배현진 의원에 대한 법원의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촉발된 일각의 윤민우 윤리위원장 사퇴 요구에 대해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박성훈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매번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윤리위의 구성과 위원장 사퇴를 문제 삼으면 윤리위의 독립성 훼손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리위에 징계 자제를 촉구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윤리위는 당의 독립기구이고 독자적 판단에 의해 운영되는 기구"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윤리위의 독립성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향후 윤리위의 운영과 기능에 도움이 될 방안이 있다면 고민해보겠다"며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5일 배 의원이 당 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1년' 징계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징계 효력을 정지했다.

 

이에 조은희·김예지·고동진 등 당내 소장파 의원 11명과 전·현직 당협위원장들은 성명을 내고 장동혁 대표의 사과와 윤 위원장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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