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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소상공인 특별보증 '역대 최대 규모' 350억 원 투입

  • 등록 2026.03.10 09:08:21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대출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5개 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350억 원의 특별보증 지원에 나선다.

 

구는 지난 9일,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우리‧신한‧하나‧국민은행, 새마을금고와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원 규모는 지난해 262억 원보다 약 88억 원 이상 확대된 금액이다.

 

구의 특별보증 지원은 매년 규모를 확대하며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지원 실적은 ▲2024년 553건, 약 243억 원 ▲2025년 596건, 약 262억 원으로 건수와 금액 모두 꾸준히 증가하며 현장의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와 금융기관이 총 28억 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35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새마을금고가 협약 기관으로 신규 참여해 금융 접근성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한 신용보증서를 통해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평균 2%대(CD금리 연동 변동금리)의 저금리로 운영되어 고금리 시대에 경영 부담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후 2‧3‧4년 균등분할상환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2년 만기 일시상환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사업자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올해 특별보증 지원과 함께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전통시장‧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영등포구 상생 장터’ 운영,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상생기업 팝업스토어 개최, 공공배달앱 ‘땡겨요’ 상품권 50억 발행 및 가맹점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와 체계적인 운영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경제의 기반이 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경영 안정과 성장을 돕는 체감도 높은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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