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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문희상 국회의장, 중동 3개국 순방 마쳐

  • 등록 2018.12.26 08:50:51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12월 17~25일까지 중동 3개국 공식 방문을 마쳤다.

 

먼저 이번 방문을 통해 문희상 의장은 12월 17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UAE 전몰장병 추념비에 헌화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문 의장은 자이드 아랍에미리트 초대 대통령 묘소에 참배한 이후 아말 압둘라 주므아 알-쿠바이시(Dr. Amal Abdulla Jumaa Al-Qubaisi) UAE 연방평의회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의회간 포괄적·실질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한-UAE 의회 간 협력 협정(MOU)’을 체결했다.

 

협력의정서에는 양국 의회 간 협력 기틀 확대 및 공통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류, 양국 의장 간 상호방문 및 의정활동 교류를 통한 소통확대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문 의장은 이날 오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H.H. Sheikh Mohammad bin Zayed Al Nahyan) 아부다비 왕세제를 만나 최근 강화되고 있는 양국의 최고위급 교류·협력관계 증진방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문 의장은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서 연방평의회와 협력의정서를 체결한 만큼 의회 간 협력증진에 힘쓸 것이며 모든 부문에 있어 UAE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12월 18일에는 한국 기업들이 건설 중인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시찰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바라카 원전은 세계가 경이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이자, 우리들의 자존심”이라며 “우리 기술과 우리 인력으로 최첨단 원전이 건설되고 있는 것을 직접 보니 여러분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12월 19일에는 한국과 UAE와의 군사협력을 목적으로 주둔하고 있는 아크(Akh) 부대를 방문했다.

 

문 의장은 파병장병들에게 “여러분은 양국 간 국방분야 우호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우수한 군사역량을 UAE에 알리는 군사외교관”이라며 “열사(熱沙)의 땅에서 위국헌신하시는 한 분 한 분 장병의 노고에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문 의장은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지난 8월 파이잘 알-파예즈(Faisal A. El-Fayez) 요르단 상원의장의 방한에 대한 답방으로 요르단을 방문했다.

 

20일 오전 문 의장은 알 파예즈상원의장, 아테프 타라우네(Atef Tarawneh) 하원의장, 알 후세인(Al Hussein) 요르단 왕세자 등 요르단 지도자들을 잇따라 만나 양국 간 실질협력 증대방안 등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문 의장은 알 후세인 요르단 왕세자와의 면담에서 “홍-사해 담수화 사업에 한국 컨소시엄이 5개 후보에 올랐다”면서 한국기업의 참여를 당부하는 등 한-요르단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날 오후 문 의장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암만 보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아동과 여성 등 취약계층과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 암만 보건소가 적극 활용되길 당부했다. 이후 문 의장은 12월 22일 저녁 재요르단 한인동포들과 만찬간담회를 갖고 교민들을 격려한 뒤, 이스라엘로 이동했다.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한 문 의장은 현지시간 12월 23일 오전 루벤 리블린(Reuven Rivlin)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의장은 “한국과 이스라엘은 역사와 문화, 민주화와 경제발전 과정에서 공통점이 많은 국가”라며 “한국은 제조업과 산업 기술의 강국이며, 이스라엘은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을 보유한 국가이기 때문에 4차 산업인 미래 자동차, 로봇, AI, IoT 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윈-윈(Win-Win) 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며 양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후 문 의장은 국회의장 최초로 팔레스타인을 방문하여 마흐무드 압바스(Mahmoud Abbas)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행정수반과의 면담을 통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당부했다. 


특히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압바스 수반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면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는 당사자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하며, 국제사회가 지지하고 있는 ‘두 국가 해법(two-state solution)’에 기초한 항구적 평화정착 방안이 모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12월 24일 오전 이스라엘 국회에서 마련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이후, 율리 에델스타인(Yuli-Yoel Edelstein) 국회의장과 만나 의회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과 현재 진행 중인 한-이스라엘 FTA 협상에 대한 의회차원의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4차산업혁명, AI, ICT 등의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는데, 이점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한-이스라엘 FTA체결이 빠른 시일 안에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에는 백재현 의원, 이혜훈 의원, 박명재 의원, 김성수 의원, 박수현 의장비서실장, 이계성 국회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법복 입은 공관위원장?…'컷오프 불복' 가처분 벌써 8건

[TV서울=이천용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에 불복하는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잇따라 제기되면서 정치의 자율성이 약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후보자 공천과 관련해 법원이 이날까지 접수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총 8건이다. 이들은 모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해 제기됐다. 이 중 가처분이 인용된 사례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유일하고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주호영 의원 등 5명의 신청은 모두 기각됐다. 이승현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박성호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낸 가처분 신청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돈봉투 의혹'으로 제명돼 사실상 경선에서 배제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관영 전북지사도 지난 2일 서울남부지법에 제명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명목상 제명 처분 불복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후보 공천과 직결돼 있다. 주요 사안이 몰리는 서울남부지법에서 가처분 등 민사 신청합의 사건을 맡는 이 법원 수석부인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에는 최근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직 상당수 지역에서 경선이 완료되지 않았으나 '공천 불복' 가처분 신청은 이미 지난 지방선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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