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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팀OPS 1위·팀타율 2위인데 6위'…타격 불협화음 늪에 빠진 KIA

  • 등록 2022.04.29 14:58:52

 

[TV서울=신예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시즌 초반 중심 타자들의 불협화음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KIA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 연속 kt wiz에 2점 차로 패하며 10승 12패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선발 션 놀린과 임기영의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호투에도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면서 무기력하게 2연패를 당했다. 기록만 놓고 본다면 KIA 타자들의 성적도 썩 나쁘진 않았다.

 

1-3으로 패한 27일 경기에서는 7개의 안타를 기록했고, 3-5로 진 28일 경기에서도 kt보다 3개 더 많은 9개의 안타를 생산했다. KIA는 29일 현재 팀 OPS(장타율+출루율) 0.700으로 10개 구단 중 1위를 기록 중이고, 팀 타율(0.255)과 팀 득점권 타율(0.260)도 2위에 올라있다.

 

타격 지표면에서 절대 타 팀에 뒤지지 않지만 시즌 초반 6위에 머물며 좀처럼 반등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타격의 효율성이었다. 27일 경기에서 KIA의 3, 4번 타자인 나성범과 최형우는 각각 4타수 3안타와 3타수 2안타로 맹활약했다. 특히 시즌 초반 극도의 타격 부진을 겪었던 최형우가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나성범과 최형우의 뒤를 잇는 황대인과 소크라테스 브리토 모두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공격의 맥을 끊었다.

 

1회초 나성범과 최형우의 연속 안타로 2사 1, 3루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황대인이 우익수 뜬공을 물러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3회초에도 김선빈, 나성범의 연속 안타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얻었지만 황대인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점을 얻은 뒤 소크라테스가 삼진으로 맥없이 물러났다.

 

1-3으로 뒤진 8회초엔 나성범의 안타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2사 1, 2루를 만들어 승부를 뒤집을 기회를 맞았지만 역시 황대인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이 같은 공격 패턴은 이튿날 경기에서 그대로 재현됐다.

 

28일 경기에서도 나성범과 최형우는 각각 4타수 3안타와 2타수 1안타로 활약했다.

하지만 3타수 무안타의 황대인과 4타수 무안타의 소크라테스가 번번이 득점 찬스를 날려버렸다.

1회초 2사 후 나성범과 최형우가 연속 안타로 1, 2루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황대인이 3구 삼진을 당하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4회초에도 나성범과 최형우가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기회에서도 황대인이 병살타를 치면서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KIA 타선의 불협화음은 시즌 초반 내내 이어지고 있다. 악역의 역할을 맡는 선수들의 면면도 매번 바뀌고 있다. 한 선수의 타격이 살아나며 다른 선수가 부진한 타격을 보이는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에 1-3으로 역전패를 당한 23일 경기에서도 나성범이 4타수 2안타, 소크라테스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최형우와 황대인이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21일 경기에서도 나성범이 4타수 1안타, 최형우가 3타수 1안타를 치자 황대인과 소크라테스 모두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두산 베어스에 1-2로 패했다.

 

두산에 3-4로 역전패한 20일 경기에선 최형우(4타수 1안타)와 황대인(4타수 1안타), 소크라테스(4타수 2안타)가 살아나자 이번엔 나성범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반면 KIA 타자들의 타격감이 한꺼번에 살아나는 경기에서 대량 득점을 뽑아내고 있다.

 

kt에 10-5로 승리한 26일 경기에선 16안타, 키움에 14-2로 승리한 24일 경기에서도 12안타를 작렬했다.

KIA가 팀 타격 수치에서 상위권에 위치한 숨겨진 이유인 것이다.

어긋난 KIA 타자들의 타격이 사이클이 언제쯤 제대로 맞춰질지 KIA 팬들은 시즌 초반 가슴을 졸이며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2030 비전 선포...관광객 수보다 체류시간 늘린다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관광공사가 방문객 수 증가보다 체류시간 연장을 목표로 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경기관광공사는 2일 도인재개발원에서 '2030 경기관광 그랜드 비전' 선포식을 열고 관광 소비액 62.1조원 달성 등 4대 목표를 발표했다. 지난해 도내 방문객은 내외국인 6억8천만명(연인원)을 기록했으나 방한 외국인의 경우 단시간 방문하는 데 그쳐 지역 경제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관광객 수 증가 등 양적 성장을 목표로 하는 것에서 탈피해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과 객단가 상승을 핵심지표로 설정하는 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관광수도 경기도'라는 핵심 비전하에 ▲ 2030년까지 관광 소비액 62.1조원 달성 ▲ 동서남북 4대 메가 관광 허브 육성 ▲ 15만개 혁신 일자리 창출 ▲ 로컬관광 청년벤처 기업 100개사 발굴·육성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4대 권역별 메가 관광 허브 육성 프로젝트는 지역 맞춤형 랜드마크를 구축하는 것으로, 동부권은 생태·문화 거점, 서부권은 환황해 해양레저·국제 동반성장 거점, 남부권은 역사·문화·산업 융복합 스마트 관광 허브, 북부권은 K-컬처·한반

국힘, '컷오프 논란' 충북지사 공천 한국시리즈 방식 경선키로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현역 컷오프'(공천 배제)와 후보 내정설 등으로 논란이 일었던 충북도지사 후보를 한국시리즈 방식의 경선을 통해 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충북도지사는 최초 등록 시점으로 돌아가 (현역 도지사를 제외한) 후보자 전원을 대상으로 예비 경선을 실시하고, 이를 통과한 후보가 현역 도지사와 일대일 경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초 공천을 신청했던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길형 전 충주시장이 예비경선을 치른 뒤 승자가 김영환 충북지사와 본경선을 치르게 된다. 다만 충북지사 후보 추가 공모에 신청했던 김수민 전 의원은 이미 후보에서 사퇴해 경선에서 배제된다고 박 위원장은 밝혔다. 아울러 공관위는 컷오프됐던 이범석 현 충북 청주시장이 낸 재심 청구도 받아들이기로 의결했다. 박 위원장은 "지역 선거 여건 및 재심 과정에서 제출한 추가 소명 자료를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재심 청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청주시장 후보 경선도 충북도지사와 마찬가지로 한국시리즈 방식으로 치러진다. 박 위원장은 컷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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