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 (일)

  • 흐림동두천 11.1℃
  • 구름많음강릉 11.1℃
  • 서울 12.8℃
  • 맑음대전 12.4℃
  • 맑음대구 14.1℃
  • 맑음울산 13.8℃
  • 맑음광주 13.2℃
  • 맑음부산 12.4℃
  • 맑음고창 12.5℃
  • 맑음제주 14.2℃
  • 흐림강화 8.6℃
  • 맑음보은 9.8℃
  • 맑음금산 11.1℃
  • 맑음강진군 11.0℃
  • 맑음경주시 14.0℃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U-20 월드컵 4강 주역들 '활짝'…이승원 "이강인 길 따라가고파"

  • 등록 2023.06.14 16:22:40

 

[TV서울=신민수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루고 처음으로 한국에서 팬들을 마주한 선수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김은중 감독과 '월드컵 4강'을 달성한 선수들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 공항 제2교통센터에서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한 환영 행사에서 마이크를 잡고 여정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3골 4도움을 올리며 '브론즈볼'을 타낸 주장 이승원(강원)은 나이지리아와 8강전 종료 휘슬이 울린 순간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승원은 "휘슬이 울리자마자 코칭스태프를 포함해 모두가 경기장으로 뛰어갔는데, 그 모습을 보니 뭉클했다"며 "우리가 준비한 게 하나씩 이뤄지고, 결실이 나오고 있다는 게 보여 의미가 있었다"고 돌아봤다.

 

공격포인트 7개로 직전 2019년 폴란드 대회 골든볼에 빛나는 이강인의 6개(2골 4도움)를 앞지른 이승원은 '이강인에게 하고픈 말이 있냐'는 사회자 질의에 "보고 많이 배우고 있다. 좋은 기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그 길을 따라가겠다고 답하겠다"고 했다.

FIFA 주관 남자 대회 한국 선수의 최다 공격 포인트 신기록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남긴 이승원은 "프랑스와 첫 경기 득점이 기억에 남는다. 개인적으로도 기쁜 일이지만, 우리가 준비한 게 그대로 나온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이승원의 크로스를 두 차례 헤딩 골로 연결해 '골 넣은 수비수'라는 수식어를 받은 최석현(단국대)은 "소속팀에서는 역습을 막는 역할을 맡아 한 골도 넣지 못한 상황"이라며 멋쩍게 웃었다.

그러면서 "이승원과 따로 약속한 바 없는데 크로스를 잘 올려줬다. 덕분에 나도 운 좋게 크로스가 떨어지는 방향으로 가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4강전에서 여러 차례 화려한 개인기로 이탈리아 선수들을 따돌리는 장면을 만들어낸 배준호(대전)는 감각적인 볼 터치 능력이 언급되자 "남들은 본능적인 움직임이라고 하지만 노력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탈리아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인상적인 선수로 지목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증명하면서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팬들 사이에서는 배준호가 예상보다 일찍 유럽으로 향할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배준호는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하지만 결정된 게 없다"며 "소속팀이 너무 좋고 팬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이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함께 득점원으로 낙점된 박승호(인천)가 조별리그 도중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최전방에서 홀로 분투한 이영준(김천)은 "승호가 (온두라스전에) 득점해줘서 좋은 상황이 펼쳐졌다. 그 덕에 4위라는 결과도 만든 것이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동료들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조기 귀국한 박승호는 이날 김은중호의 귀국 현장을 찾아 축하를 전했다.

'분위기 메이커'로 선수단 화합에 큰 역할을 한 이영준은 "애들이랑 웃고 떠들고 하는 도중에 (화합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게 아닐까 한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골문을 지킨 수문장 김준홍(김천)은 이영준보다 한술 더 뜬 넉살을 자랑했다.

'가장 기억나는 선방'을 묻자 김준홍은 "1차전 프랑스전에서 가장 위협적이었던 게 바로 박현빈의 슛이었다"고 웃었다.

프랑스전 후반 5분 박현빈이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헤딩으로 공을 걷어낸다는 게 우리 골대로 향했던 순간을 짚은 것이다.

당시 김준홍이 반사적으로 몸을 날려 오른손 끝으로 공을 어렵게 걷어냈다.

김준홍은 "가장 아찔했던 선방의 순간도 현빈이의 슛이었다"고 답해 좌중을 웃겼다.

박창우와 강상윤(이상 전북)은 행사 초반에 소속팀 일정상 자리를 떴다.

두 선수가 속한 전북 현대 B팀 선수단이 이날 곧장 인천공항에서 인도네시아로 떠나기 때문이다. 전북 B팀은 오는 17일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페르시스 솔로와 평가전을 치른다.

두 선수처럼 한국 남자축구의 위력을 세계 무대에서 증명했다는 자부심을 품고 돌아온 선수들은 이제 소속팀으로 돌아가 출전 경쟁이라는 또 다른 도전에 매진한다.

 

법복 입은 공관위원장?…'컷오프 불복' 가처분 벌써 8건

[TV서울=이천용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에 불복하는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잇따라 제기되면서 정치의 자율성이 약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후보자 공천과 관련해 법원이 이날까지 접수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총 8건이다. 이들은 모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해 제기됐다. 이 중 가처분이 인용된 사례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유일하고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주호영 의원 등 5명의 신청은 모두 기각됐다. 이승현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박성호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낸 가처분 신청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돈봉투 의혹'으로 제명돼 사실상 경선에서 배제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관영 전북지사도 지난 2일 서울남부지법에 제명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명목상 제명 처분 불복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후보 공천과 직결돼 있다. 주요 사안이 몰리는 서울남부지법에서 가처분 등 민사 신청합의 사건을 맡는 이 법원 수석부인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에는 최근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직 상당수 지역에서 경선이 완료되지 않았으나 '공천 불복' 가처분 신청은 이미 지난 지방선거의






정치

더보기
혁신·진보당 재보선 '잰걸음'...2석만 더하면 공동교섭단체 가능 [TV서울=나재희 기자] 6·3 지방선거와 함께 진행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마주한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미니 총선급'의 선거판이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혁신당은 잠재적 대권주자인 조국 대표의 출정 채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진보당은 경기 평택을 선거에 조기에 뛰어든 김재연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만약 두 사람이 여의도 입성에 성공할 경우 진보 성향의 야4당 간 공동 교섭단체 구성도 가능해지는 가운데 진보당 등에서는 우당(友黨)인 더불어민주당과 선거에서 전략적인 협력도 가능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 조국, 부산 출마냐 수도권이냐…혁신당, 지역 실사 돌입 조 대표는 오는 15일께 재보선 출마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재보선이 확정됐거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지역 가운데 이른바 '육산일평'(안산·군산·아산·부산·울산·광산·평택)을 거론하며 "6개의 산 중에 골라서 산을 탈 건지 연못(평택)에 풍덩 빠져서 헤엄을 칠 것인지 4월 중순 정도 국민께 보고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혁신당은 지역 실사와 함께 내부 여론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당 안팎에서는 민주당 귀책 사유로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