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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연말 이벤트' 경제정책방향, 해 넘기나…최상목 데뷔무대 될 듯

  • 등록 2023.12.11 09:15:53

 

[TV서울=이천용 기자] 경제부처의 연말 최대 이벤트인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가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경제정책방향(경방)은 기획재정부 중심으로 새해 경제 상황을 조망하고 전반적인 정책운용 기조를 가다듬는 일정이다. 정부의 내년도 성장·물가 전망치도 담긴다.

통상 경제정책방향 발표는 12월에 진행된다.

2023년도 경방이 지난해 12월 21일에 발표된 것을 비롯해 2022년도(12월 20일), 2021년도(12월 17일), 2020년도(12월 19일), 2019년도(12월 17일), 2018년도(12월 27일), 2016년도(12월 16일), 2015년도(12월 22일), 2014년도(12월 27일) 등 대체로 12월 중하순에 발표됐다.

 

'1월 경방'은 지난 2008년 2월 기획재정부 출범 이후로 전례가 없지만, 이번에는 '경제 컨트롤타워' 교체와 맞물려 일정 조율이 애매해졌다는 게 기재부 안팎의 공감대다.

곧 지휘봉을 내려놓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마지막 발표보다는, 지난주 지명된 최상목 경제부총리 후보자의 첫 메시지로 내세우는 게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부처별 신년 대통령 업무보고와 맞물려 진행될 수 있다.

최상목 후보자로서는 12월 인사청문회 절차를 마무리 짓고, 경제정책방향을 '경제 사령탑'으로서의 데뷔 무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거듭 강조한 '역동 경제' 키워드를 구체화하면서 자신의 정책의지도 반영할 수 있다.

연말 임시국회의 여야 간 뇌관이 적지 않고 새해 예산안 처리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경제정책방향에 주력하기 어렵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오는 2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일각에서는 '28일 본회의'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한 당국자는 11일 "내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이 의결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게 부자연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여야 합의대로 20일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의결되고 최상목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및 임명절차가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면, 12월 마지막 주에 서둘러 경제정책방향을 내놓는 시나리오까지 닫지는 않는 분위기다.

다른 당국자는 "실무진들은 11월부터 관련 업무를 준비하고 있다"며 "발표 일정은 유동적인 국회 상황, 최상목 후보자 의중 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 2030 비전 선포...관광객 수보다 체류시간 늘린다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관광공사가 방문객 수 증가보다 체류시간 연장을 목표로 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경기관광공사는 2일 도인재개발원에서 '2030 경기관광 그랜드 비전' 선포식을 열고 관광 소비액 62.1조원 달성 등 4대 목표를 발표했다. 지난해 도내 방문객은 내외국인 6억8천만명(연인원)을 기록했으나 방한 외국인의 경우 단시간 방문하는 데 그쳐 지역 경제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관광객 수 증가 등 양적 성장을 목표로 하는 것에서 탈피해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과 객단가 상승을 핵심지표로 설정하는 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관광수도 경기도'라는 핵심 비전하에 ▲ 2030년까지 관광 소비액 62.1조원 달성 ▲ 동서남북 4대 메가 관광 허브 육성 ▲ 15만개 혁신 일자리 창출 ▲ 로컬관광 청년벤처 기업 100개사 발굴·육성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4대 권역별 메가 관광 허브 육성 프로젝트는 지역 맞춤형 랜드마크를 구축하는 것으로, 동부권은 생태·문화 거점, 서부권은 환황해 해양레저·국제 동반성장 거점, 남부권은 역사·문화·산업 융복합 스마트 관광 허브, 북부권은 K-컬처·한반

국힘, '컷오프 논란' 충북지사 공천 한국시리즈 방식 경선키로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현역 컷오프'(공천 배제)와 후보 내정설 등으로 논란이 일었던 충북도지사 후보를 한국시리즈 방식의 경선을 통해 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충북도지사는 최초 등록 시점으로 돌아가 (현역 도지사를 제외한) 후보자 전원을 대상으로 예비 경선을 실시하고, 이를 통과한 후보가 현역 도지사와 일대일 경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초 공천을 신청했던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길형 전 충주시장이 예비경선을 치른 뒤 승자가 김영환 충북지사와 본경선을 치르게 된다. 다만 충북지사 후보 추가 공모에 신청했던 김수민 전 의원은 이미 후보에서 사퇴해 경선에서 배제된다고 박 위원장은 밝혔다. 아울러 공관위는 컷오프됐던 이범석 현 충북 청주시장이 낸 재심 청구도 받아들이기로 의결했다. 박 위원장은 "지역 선거 여건 및 재심 과정에서 제출한 추가 소명 자료를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재심 청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청주시장 후보 경선도 충북도지사와 마찬가지로 한국시리즈 방식으로 치러진다. 박 위원장은 컷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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