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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기 신도시 분당 아파트 리모델링은 얼마나 진행됐나

  • 등록 2023.12.25 09:13:39

 

[TV서울=곽재근 기자]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 4월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1기 신도시 중 한 곳인 분당지역에서 추진 중인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얼마나 진행됐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구에서는 무지개마을 4단지, 느티마을 3단지와 4단지, 한솔마을 5단지, 매화마을 1단지 등 4곳이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

1995년 준공된 무지개마을 4단지는 지난달 말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수도권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노후 아파트 단지 중에서 처음으로 정비사업 공사를 시작했다.

무지개마을 4단지는 2021년 4월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승인받고, 지난해 12월 26일 주민 이주를 시작했다.

 

이어 올해 4월 말 주민 이주를 마무리하고, 철거 대상 석면 자재 조사를 거쳐 지난달 말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리모델링은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공사를 마치면 전체 동 수가 기존 5개 동에서 7개 동으로 늘어나고, 가구 수는 563가구에서 647가구로 84가구(14.9%) 증가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7개월로, 2026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느티마을 3단지와 4단지도 지난 3월과 4월 각각 주민 이주를 마쳤다. 3·4단지 조합은 올해 말~내년 초 착공계를 제출할 예정이다.

 

1994년 준공된 느티마을 3단지 12개 동 770가구는 리모델링을 거치면 873가구로 늘어난다. 이 단지는 수평 증축 방식으로 리모델링이 추진된다.

16개 동의 느티마을 4단지는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으로 진행돼 공사를 마치면 전체 동과 세대 수가 17개 동 1천149가구로 늘어난다.

느티마을 3·4단지의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3개월로, 2027년 하반기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매화마을 1단지는 리모델링 사업 추진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지난 4월 분담금 확정 총회를 열었으나 고금리가 지속되며 공사 비용이 애초 예상치보다 많이 증가해 조합원 부담이 커지면서 분담금 확정 안건이 부결됐다.

지난해 5월 승인된 사업계획을 보면 리모델링 공사는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으로 한다.

공사를 마치면 전체 동 수는 기존 6개 동에서 7개 동으로 늘어나고, 가구 수는 562가구에서 638가구로 증가한다.

매화마을 1단지 리모델링조합 임원을 지낸 한 관계자는 "분담금 안건이 부결되고 조합장 사퇴 후 임원진 공석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데 원자잿값 인상에 고금리, 부동산 경기 전망도 좋지 않아 일단 관망하는 분위기다.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1년 2월 1기 신도시 아파트 단지 중에서 처음으로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주목받은 한솔마을 5단지는 사업 추진이 더디다.

조합 측이 리모델링 사업에 반대하는 일부 소유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매도 청구 소송에서 '조합 대표자 부적격' 사유로 최종 패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새 집행부를 꾸려 조합을 정상화한 후 다시 같은 소송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사업 추진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뒤로 밀렸다.

한편, 노후 계획도시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자족 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노후 계획도시 특별법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내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적용 대상은 대규모 주택공급 등의 목적으로 조성된 계획도시며,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를 포함한 100만㎡ 이상 규모로 조성 후 20년 이상 지난 지역이다. 특별법이 시행되면 분당 지역 등 노후 도시의 재정비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관광공사 2030 비전 선포...관광객 수보다 체류시간 늘린다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관광공사가 방문객 수 증가보다 체류시간 연장을 목표로 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경기관광공사는 2일 도인재개발원에서 '2030 경기관광 그랜드 비전' 선포식을 열고 관광 소비액 62.1조원 달성 등 4대 목표를 발표했다. 지난해 도내 방문객은 내외국인 6억8천만명(연인원)을 기록했으나 방한 외국인의 경우 단시간 방문하는 데 그쳐 지역 경제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관광객 수 증가 등 양적 성장을 목표로 하는 것에서 탈피해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과 객단가 상승을 핵심지표로 설정하는 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관광수도 경기도'라는 핵심 비전하에 ▲ 2030년까지 관광 소비액 62.1조원 달성 ▲ 동서남북 4대 메가 관광 허브 육성 ▲ 15만개 혁신 일자리 창출 ▲ 로컬관광 청년벤처 기업 100개사 발굴·육성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4대 권역별 메가 관광 허브 육성 프로젝트는 지역 맞춤형 랜드마크를 구축하는 것으로, 동부권은 생태·문화 거점, 서부권은 환황해 해양레저·국제 동반성장 거점, 남부권은 역사·문화·산업 융복합 스마트 관광 허브, 북부권은 K-컬처·한반

국힘, '컷오프 논란' 충북지사 공천 한국시리즈 방식 경선키로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현역 컷오프'(공천 배제)와 후보 내정설 등으로 논란이 일었던 충북도지사 후보를 한국시리즈 방식의 경선을 통해 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충북도지사는 최초 등록 시점으로 돌아가 (현역 도지사를 제외한) 후보자 전원을 대상으로 예비 경선을 실시하고, 이를 통과한 후보가 현역 도지사와 일대일 경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초 공천을 신청했던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길형 전 충주시장이 예비경선을 치른 뒤 승자가 김영환 충북지사와 본경선을 치르게 된다. 다만 충북지사 후보 추가 공모에 신청했던 김수민 전 의원은 이미 후보에서 사퇴해 경선에서 배제된다고 박 위원장은 밝혔다. 아울러 공관위는 컷오프됐던 이범석 현 충북 청주시장이 낸 재심 청구도 받아들이기로 의결했다. 박 위원장은 "지역 선거 여건 및 재심 과정에서 제출한 추가 소명 자료를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재심 청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청주시장 후보 경선도 충북도지사와 마찬가지로 한국시리즈 방식으로 치러진다. 박 위원장은 컷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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