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6 (월)

  • 구름많음동두천 8.6℃
  • 맑음강릉 13.3℃
  • 박무서울 10.0℃
  • 대전 9.7℃
  • 맑음대구 9.8℃
  • 맑음울산 10.6℃
  • 광주 15.0℃
  • 맑음부산 12.5℃
  • 구름많음고창 13.4℃
  • 구름많음제주 14.6℃
  • 맑음강화 8.1℃
  • 구름많음보은 9.3℃
  • 구름많음금산 12.8℃
  • 구름많음강진군 9.0℃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종합


이른 무더위에 가축도 헉헉…경남서 축산농 최다 합천군 '비상'

  • 등록 2024.06.15 08:41:04

 

[TV서울=박양지 기자]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도 지치는 때 이른 무더위로 경남에서 축산 농가가 가장 많은 합천군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부산지방기상청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합천에는 지난 12일 올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데, 올해 폭염주의보는 지난해보다 보름 정도 빠르다.

불청객인 폭염이 이처럼 빨리 찾아오자 합천지역 축산농가 시름이 깊어진다.

 

합천에는 1천563개 축산농가에서 소 4만2천966마리, 돼지 18만2천443마리, 닭 145만5천18마리 등을 기른다.

경남에서 축산농가가 가장 많고, 한우 사육량도 1위다.

합천군 삼가면에서 한우 150여 마리를 기르는 변정일(47) 씨는 요즘 소들이 더위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노심초사한다.

최근 축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었다는 변씨는 "송아지 생산이 우리 같은 한우 번식 농가의 주 소득원인데 기온이 높아지면 인공수정을 해도 암소 임신율이 떨어진다"며 "일찍 찾아온 폭염에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무더위에는 소들도 지쳐 사료 섭취량이 줄어들고, 모기와 파리 같은 해충도 들끓어 사육 환경이 급격하게 나빠진다"고 전했다.

 

그는 요즘 축사에 설치된 선풍기를 24시간 가동하면서 수시로 축사 바닥을 치우고 깨끗한 물을 받아 소에게 준다.

변씨는 "빨리 찾아온 폭염이 지나면 곧 장마철인데 습한 날씨도 소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에 지금부터 축사 관리를 철저히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른 축산농가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축산농가가 이른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축사에 설치된 안개 분무기로 축사 바닥에 물을 뿌려 복사열을 막고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 등과 같은 영양분도 미리 공급하면서 축사 주변에 해충을 없애는 작업도 수시로 한다.

여기에 합천군도 팔을 걷어붙이고 이른 더위에 대응하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무더위 전임에도 여름철 재해 대책 상황반을 운영하면서 축사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

폭염 등 여름철 재해로 인한 축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6억8천만원을 투입해 축사에 선풍기와 환풍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 개선 사업과 가축 재해보험 가입 등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기에 폭염과 같은 여름철 재해에 대비하면서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법복 입은 공관위원장?…'컷오프 불복' 가처분 벌써 8건

[TV서울=이천용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에 불복하는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잇따라 제기되면서 정치의 자율성이 약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후보자 공천과 관련해 법원이 이날까지 접수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총 8건이다. 이들은 모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해 제기됐다. 이 중 가처분이 인용된 사례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유일하고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주호영 의원 등 5명의 신청은 모두 기각됐다. 이승현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박성호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낸 가처분 신청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돈봉투 의혹'으로 제명돼 사실상 경선에서 배제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관영 전북지사도 지난 2일 서울남부지법에 제명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명목상 제명 처분 불복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후보 공천과 직결돼 있다. 주요 사안이 몰리는 서울남부지법에서 가처분 등 민사 신청합의 사건을 맡는 이 법원 수석부인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에는 최근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직 상당수 지역에서 경선이 완료되지 않았으나 '공천 불복' 가처분 신청은 이미 지난 지방선거의






정치

더보기
혁신·진보당 재보선 '잰걸음'...2석만 더하면 공동교섭단체 가능 [TV서울=나재희 기자] 6·3 지방선거와 함께 진행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마주한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미니 총선급'의 선거판이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혁신당은 잠재적 대권주자인 조국 대표의 출정 채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진보당은 경기 평택을 선거에 조기에 뛰어든 김재연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만약 두 사람이 여의도 입성에 성공할 경우 진보 성향의 야4당 간 공동 교섭단체 구성도 가능해지는 가운데 진보당 등에서는 우당(友黨)인 더불어민주당과 선거에서 전략적인 협력도 가능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 조국, 부산 출마냐 수도권이냐…혁신당, 지역 실사 돌입 조 대표는 오는 15일께 재보선 출마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재보선이 확정됐거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지역 가운데 이른바 '육산일평'(안산·군산·아산·부산·울산·광산·평택)을 거론하며 "6개의 산 중에 골라서 산을 탈 건지 연못(평택)에 풍덩 빠져서 헤엄을 칠 것인지 4월 중순 정도 국민께 보고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혁신당은 지역 실사와 함께 내부 여론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당 안팎에서는 민주당 귀책 사유로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