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 (일)

  • 구름많음동두천 8.9℃
  • 맑음강릉 14.7℃
  • 박무서울 8.8℃
  • 구름많음대전 8.6℃
  • 맑음대구 11.1℃
  • 흐림울산 11.7℃
  • 구름많음광주 9.3℃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8.1℃
  • 맑음제주 11.2℃
  • 흐림강화 7.9℃
  • 구름많음보은 7.8℃
  • 맑음금산 8.5℃
  • 맑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12.0℃
  • 맑음거제 12.8℃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올림픽] 남북 나란히 선 복싱 시상대…작은 몸짓만 나눈 임애지-방철미

  • 등록 2024.08.09 08:42:24

 

[TV서울=이현숙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한 임애지(화순군청)와 방철미(북한)는 탁구 혼합복식에 이어 두 번째로 남북이 함께 시상대에 올라가는 장면을 연출했다.

탁구에서 한국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동메달, 북한 리정식-김금용 조가 은메달을 획득했던 것과 달리, 복싱에서는 똑같이 동메달을 따 단상에 나란히 섰다.

그러나 얼어붙은 남북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 두 선수는 시상식 내내 거의 말을 주고받지 않았다.

임애지와 방철미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경기장에서 열린 복싱 여자 54㎏급 결승전이 끝난 뒤 열린 메달 세리머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4일 준결승전 패배로 둘 다 동메달이 확정됐고, 경기를 치른 지 나흘 만에 메달을 받은 것이다.

시상대로 향할 때 맨 앞에 선 임애지는 환한 미소로 관중에게 인사했으나, 바로 뒤에 따라온 방철미는 시종일관 굳은 표정이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장훙(중국)이 메달 수여자로 등장해 목에 메달을 걸어줄 때도 둘의 표정은 달랐다.

임애지는 미소를 보였으나 방철미의 표정은 변함없었다.

말은 오가지 않았어도, 메달 수여식이 끝나고 시상대에서 '빅토리 세리머니'를 할 때 작은 몸짓은 나눴다.

 

금메달리스트 창위안이 있는 가장 높은 단상에 임애지가 바로 올라가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먼저 올라가 있던 방철미는 임애지에게 손짓을 보냈다.

이때도 방철미의 표정은 변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상징하는 장면으로 자리 잡은 '셀카 세리머니'는 임애지가 맡았다.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임애지, 북한 대표팀 방철미는 그 순간에서야 물리적으로 가장 가까워졌다.

시상식이 끝난 뒤 임애지는 공동취재구역에서 "(방철미 선수가) 말 못 하는 사정이 있구나 싶어서 나도 말을 걸지 않았다. 곤란하구나 싶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런 분위기에서 내가 '언니'라고 부르면 오히려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한다. 제가 더 다가가면 안 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김호상 한국 복싱대표팀 감독은 "시상식에 오기 위해 우리와 북한 선수단 둘만 버스에 탔다. 북한 지도자가 쳐다보니까 선수가 말을 못 하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법복 입은 공관위원장?…'컷오프 불복' 가처분 벌써 8건

[TV서울=이천용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에 불복하는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잇따라 제기되면서 정치의 자율성이 약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후보자 공천과 관련해 법원이 이날까지 접수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총 8건이다. 이들은 모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해 제기됐다. 이 중 가처분이 인용된 사례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유일하고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주호영 의원 등 5명의 신청은 모두 기각됐다. 이승현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박성호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낸 가처분 신청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돈봉투 의혹'으로 제명돼 사실상 경선에서 배제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관영 전북지사도 지난 2일 서울남부지법에 제명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명목상 제명 처분 불복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후보 공천과 직결돼 있다. 주요 사안이 몰리는 서울남부지법에서 가처분 등 민사 신청합의 사건을 맡는 이 법원 수석부인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에는 최근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직 상당수 지역에서 경선이 완료되지 않았으나 '공천 불복' 가처분 신청은 이미 지난 지방선거의






정치

더보기
혁신·진보당 재보선 '잰걸음'...2석만 더하면 공동교섭단체 가능 [TV서울=나재희 기자] 6·3 지방선거와 함께 진행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마주한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미니 총선급'의 선거판이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혁신당은 잠재적 대권주자인 조국 대표의 출정 채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진보당은 경기 평택을 선거에 조기에 뛰어든 김재연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만약 두 사람이 여의도 입성에 성공할 경우 진보 성향의 야4당 간 공동 교섭단체 구성도 가능해지는 가운데 진보당 등에서는 우당(友黨)인 더불어민주당과 선거에서 전략적인 협력도 가능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 조국, 부산 출마냐 수도권이냐…혁신당, 지역 실사 돌입 조 대표는 오는 15일께 재보선 출마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재보선이 확정됐거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지역 가운데 이른바 '육산일평'(안산·군산·아산·부산·울산·광산·평택)을 거론하며 "6개의 산 중에 골라서 산을 탈 건지 연못(평택)에 풍덩 빠져서 헤엄을 칠 것인지 4월 중순 정도 국민께 보고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혁신당은 지역 실사와 함께 내부 여론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당 안팎에서는 민주당 귀책 사유로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