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3 (금)

  • 구름많음동두천 5.5℃
  • 맑음강릉 13.9℃
  • 박무서울 7.5℃
  • 박무대전 6.2℃
  • 구름많음대구 7.0℃
  • 구름많음울산 9.2℃
  • 박무광주 8.9℃
  • 흐림부산 13.3℃
  • 맑음고창 6.8℃
  • 구름많음제주 12.7℃
  • 구름많음강화 7.2℃
  • 구름많음보은 3.3℃
  • 흐림금산 4.2℃
  • 맑음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5.5℃
  • 구름많음거제 8.6℃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TV서울] 성북구, 제주의 상처 잊지 않겠습니다

성북구, 제주의 상처 잊지 않겠습니다

  • 등록 2018.03.30 09:23:32


[TV서울=이준혁 기자] 성북문화재단이 제주 4·3 관련 영화, 전시, 작가와의 만남 등을 모아 ‘잠들지 않는 남도, 제주 4·3 그리고 오늘’을 개최한다.

 

‘잠들지 않는 남도, 제주 4·3 그리고 오늘’은 비극적 역사 속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주민을 기억하고,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나라와 독립의 권리를 천명했던 상해 임시정부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금까지 일반 시민이 제주 4·3이라는 비극적인 근현대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였음에도 현실적으로 피해 정도를 파악하기 힘들고 아직도 피해신고를 꺼리는 경향으로 인해 터부시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예술인들은 작품을 통해 제주 4·3의 진실규명과 상처치유를 위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소설가 현기영의「순이삼촌」(1979), 영화감독 오멸의 『지슬』(2013)이 대표적이다.

 

 

성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 밖의 4·3관련 작품을 발굴하고 알림으로써 비극적인 근현대사를 돌아보고 다양한 관점으로 의견을 나눔으로써 제주라는 경계를 넘어 인간의 자유와 평등에 대한 숭고한 가치를 확산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잠들지 않는 남도, 제주 4·3 그리고 오늘은’을 준비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잠들지 않는 남도, 제주 4·3 그리고 오늘은’은 영화관(아리랑시네센터), 전시관(성북예술창작터·성북예술가압장), 도서관(성북정보도서관·아리랑정보도서관)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영화관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4월 6일에서 4월 8일까지 제주 4·3을 다룬 영화를 상영하고 감독, 역사학자, 영화평론가를 초빙하여 관객과의 대화, 시네토크를 진행하는 ‘제주를 넘어, 4·3 영화특별전 (Beyond JEJU 4·3 Cinema Special)’을 개최한다.

 

<제주를 넘어, 4·3 영화특별전>은 3가지 섹션으로 진행하는데 4·3을 다룬 대표작품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 2>부터 사건을 충실히 복원하고자 한 <레드헌트> 시리즈, 개봉 예정작 <눈꺼풀>, 심은하, 이정재 주연의 <이재수의 난>, 제주 전통 설화와 4·3을 접목한 오컬트 영화 <퇴마 : 무녀굴>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갖춘 영화를 고루 준비했다.

 

성북예술창작터와 성북예술가압장에서는 3월 31일(토)에서 4월 29일(일)까지 제주 4·3의 상징적인 공간인 ‘너븐숭이’를 주제로 제주 4·3의 핵심 정신을 평화인권의 가치로 확장하는 기획전시 ‘너븐숭이 유령’을 진행한다.

 

 

 “너븐숭이 유령”전시는 제주 4·3 당시 이틀 만에 400여 명이 학살당한 북촌의 ‘너븐숭이’를 4·3의 상징적 공간이자 시작점으로 삼아 인간의 실존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평화인권의 가치를 담았다.

 

성북정보도서관, 아리랑정보도서관에서는 현기영, 손원평, 권윤덕, 바오닌(베트남), 고명철 등 제주 4·3과 관련된 작품을 쓴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슬픔 위에 붉게 피워 올린 꽃 -‘제주 4·3’, 그리고‘오늘’」이라는 제목으로 작가와 문학평론가들이 기억·응시·성장·연대라는 키워드로 제주 4·3의 참된 뜻을 전한다. 이와 함께 4월 한 달 동안 제주 4·3관련 도서전시도 진행한다.

 

현기영 작가와 고명철 평론가는 소설 「순이삼촌」(1979)을 중심으로 제주 4·3의 역사적 의미를 나누는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고, 손원평 작가는 소설 서른의 반격」(2017)을 통해 제주 4·3의 의의를 바라보는 현대적 시선에 대해 이야기한다. 권윤덕 작가는 그림책 「나무도장」(2016)을 가지고 아이들이 바라보아야 하는 제주 4·3의 가치를, 베트남 작가인 바오닌은 소설 「전쟁의 슬픔」(2012)을 통해 한국을 넘어서 동아시아의 역사적 상처와 문학적 항쟁의 의의를 살핀다.

 


허훈 시의원,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일,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대상을 학점은행제 등 교육훈련기관 학습자까지 확대하는 ‘서울특별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정부 학자금 지원은 4년제 또는 전문대 학생들과 평생교육법에 따른 전공대학 등을 위주로 이루어져 왔다. 반면에 학점은행제 학습자의 경우 일정 기준 학점 취득 시 법적으로 학위 취득이 인정됨에도 불구하고 국가장학금 지급은 물론, 저리 학자금 융자 대상에서 제외되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큰 실정이었다. 실제로 학점은행제 학습자들을 학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하는 현행 장학재단법 취지와 어긋난다는 지적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다행히 2021년 12월 장학재단법 개정으로 학자금 지원 대상 기관에 학점은행제를 운영하는 기관이 포함됨에 따라 2023년 1학기부터 학점은행제에서 학습하고 있는 학생들도 학자금 대출 등 각종 학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문제는 상위법 개정 사항이 서울시 조례에 신속하게 반영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민생경제 전시상황… 촌음 아껴 '빚없는 추경' 편성" [TV서울=김용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중동 전쟁의 여파와 관련해 "비상 상황에는 그야말로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우리 정부는 민생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엄중한 인식을 갖고 당면한 위기 타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부가 제출한 26조 2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협조를 위한 시정연설을 갖고 "중동 전쟁이 야기한 중차대한 위기 앞에 국민의 삶과 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이 시작된 지 오늘로 34일째"라며 "최악의 에너지 안보 위협으로 평가받는 이번 사태는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은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세계 경제가 침체하며 어렵사리 되살린 우리 경제성장의 불씨가 사그라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코스피 지수 5,000 돌파에 이어 반도체·조선 등 우리 기업의 활약으로 경제가 비상할 기회를 맞았지만, 예상 밖의 복합위기에 직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석유공급 차질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급등했고, 나프타와 요소 등의 원재료 부족은 비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