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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동혁, 병원 이송 거부… 구급차 출동했다 철수

  • 등록 2026.01.21 17:24:16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21일 단식으로 건강이 악화한 장동혁 대표를 병원으로 옮기려 했으나 장 대표가 완강히 거부해 무산됐다.

 

국민의힘은 장 대표 단식 7일째인 이날 오후 2시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장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강력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전달했다.

 

의총 직후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기현·나경원·윤상현·조배숙·박덕흠·박대출·윤재옥 등 중진 의원들은 장 대표를 찾아 "대표님이 단식을 중단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전체 의원들의 뜻)"이라고 전했다.

 

이에 장 대표는 침묵하며 가만히 정면을 응시하다 다시 농성 텐트 안으로 들어가 누웠다.

 

 

그러자 일부 중진 의원들은 "목숨보다 중요한 게 어딨나. 빨리 119를 부르라"고 정희용 사무총장과 박준태 대표 비서실장에게 강하게 요구했고, 박덕흠 의원이 119에 전화해 오후 3시 58분경 구급대원들이 로텐더홀에 도착했다.

 

구급대원들이 들것을 가져와 이송을 시도했으나 장 대표는 단식 중단은 물론 병원 이송을 강하게 거부했다.

 

이에 구급대원들은 도착 10분 만인 오후 4시 8분경 결국 본관 밖에 대기하던 구급차와 함께 철수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송 원내대표를 포함한 중진 의원들이 텐트 안에 들어가 여러 번 설득했는데도 장 대표가 병원 이송을 완강히 거부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의식도 온전한 상태에서 아닌 상태를 왔다 갔다 한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는 뜻에 함께하면서 충분히 그 뜻을 여당, 정부뿐 아니라 국민께 보였으니 이제 병원으로 가서 몸을 추슬러 대여 투쟁을 다시 강력히 할 수 있게 전열을 가다듬어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며 "대표가 의원들의 뜻을 따라줬으면 한다"고 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장 대표가 단식 조건으로 내걸었던 '쌍특검'(통일교·공천 헌금 의혹) 도입과 관련해 대여 협상과 향후 투쟁 방향을 두고 구체적인 방식을 더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의원들 사이에서는 장 대표가 단식에 돌입한 뜻을 이어갈 방안으로 동조 단식, 릴레이 단식, 천막 농성, 청와대 앞 릴레이 시위, 대규모 규탄대회, 국회 일정 보이콧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허훈 시의원,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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