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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서초구청장 후보 경선 불참키로

  • 등록 2026.04.17 17:00:36

[TV서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서초4, 국민의힘)이 국민의힘 서초구청장 후보 경선에 불참한다고 17일 밝혔다.

 

최 의장은 이날 이날 경선 불참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현 서초구청장의 4년 전 공천 의혹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같은 인물을 다시 경선 후보로 확정, 면죄부를 줬다”며 “제가 경선에 참여하면 이 경선은 ‘공정한 경쟁을 거친 공천’이라는 외형을 갖추게 된다. 공관위 결정에 명분을 보태는 역할을 맡지 않겠다”고 불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최 의장은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서초구와 서초구민 그리고 서울 시민에 대한 저의 책임감은 달라지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서초구의 발전과 서울 시민의 삶을 위한 길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경선 불참 입장문 전문이다.

 

 

<경선 불참 입장문>

 

저는 국민의힘 서초구청장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습니다. 이 결정의 이유를 서초구민들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이번 경선 확정은 4년 전 의혹에 면죄부를 주는 것입니다.

4년 전, 현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에 지역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당시 경선을 준비하던 4명의 예비후보가 공개 기자회견을 통해 이의를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2025년 12월에는 JTBC 보도를 통해 당시 공천 과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충분한 해명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공관위는 같은 인물을 다시 경선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이것은 언론의 문제 제기를 묵과하고, 후보에게 문제가 없었다고 인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둘째, 저는 면죄부를 주려는 경선에 명분을 보태지 않겠습니다.

 

경선은 복수의 후보가 경쟁함으로써 정당성을 만들어내는 절차입니다. 제가 경선에 참여하면, 이 경선은 ‘공정한 경쟁을 거친 공천’이라는 외형을 갖추게 됩니다. 그 순간 4년 전 공천 과정의 의혹은 경선이라는 형식 아래 묻히게 될 것입니다. 결국 저의 경선 참여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후보에게 면죄부를 주는 행위에 동의하는 것이 됩니다.

당선되어도, 낙선해도, 저의 참여 자체가 이번 공관위 결정에 명분을 보태는 결과가 됩니다. 저는 그 역할을 맡지 않겠습니다.

 

셋째, 이 경선은 서초구 본선에서 우리 당의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 당은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를 통해 "내란 완전 청산"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초구는 변함없이 국민의힘을 지켜온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이런 서초에서 부정 공천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후보를 다시 경선 후보로 내세우면, 상대 진영은 이를 빌미로 우리 당 전체의 공천 명분을 훼손하려 들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지켜온 정치의 방식입니다.

저는 그동안 서울시의회에서 원칙과 소신에 따라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서초구민들께서는 그런 저의 모습을 지켜봐 주셨습니다. 이번 경선 불참은 제가 지켜온 원칙을 이번에도 지키겠다는 약속입니다. 저를 믿어주신 구민들께 이 결정으로 답하고자 합니다.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서초구와 존경하는 서초구민 그리고 서울 시민에 대한 저의 책임감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서초구의 발전과 서울 시민의 삶을 위한 길을 찾아가겠습니다.

 

2026년 4월 17일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초구청장 공천 신청자 최호정


金총리 "새만금, 국토대전환 첫 시금석… 5극3특 선도 모델 만들어야"

[TV서울=김용숙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새만금 개발사업과 관련, "국토대전환의 첫 시금석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만금·전북 대혁신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먼저 "현대자동차 그룹이 새만금에 9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은 한 대기업의 한 지역에 대한 투자라기보다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꿈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0여년 전부터 새만금이 농업 관련 비전에 국한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왔다"며 "수소 에너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로봇,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제조혁신이 결합한 미래 산업 생태계의 집약체가 생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정 지역에 예외적 권한과 혜택을 부여하는 '메가특구' 제도를 논의했던 최근 '규제합리화위원회' 회의를 거론하며 "(메가특구의) 최초의 실험, 실제 시도를 새만금에서 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와 의지가 정말 중요하다. 강력한 의지를 갖고 빛과 같은 속도로 (해야 한다)"며 "(현대차가) 과감한 발상을 하고, 정부가 함께 움직여 새만금 투자 프로젝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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